“상대는 인천, 첫 승 감동 다시 한번”

박희중 기자 2026. 5. 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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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16일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 사활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승 4무 9패(승점 7)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광주는 지난 9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구단 최다 8연패를 끊고 승점을 추가했지만 12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무기력하게 점수를 내주며 흔들렸던 수비 조직력 회복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다만 공격력 회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광주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선제골을 기록한 경기에서는 패배가 없었던 만큼, 회복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한 승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인천유나이티드 FC는 올 시즌 광주에게 유일한 승리를 안겨준 팀이다.

광주는 지난 3월7일 홈 개막전에서 신창무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뒀다.

광주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 전반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부담 없는 일정 속에서 선수단 역시 총력전을 준비하며 강한 투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인천 공격의 핵심인 무고사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광주에는 긍정적인 요소이나, 여전히 제르소와 페리어를 중심으로 한 날카로운 공격 전개는 경계 대상이다. 또한, 광주는 인천 원정에서 최근 리그 5연속 무승(3무 2패)으로 고전했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광주가 올 시즌 첫 승의 제물이었던 인천을 상대로 2연승과 함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에 따라 15라운드(16-17일)를 마친 후 7월 초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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