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주인공 지창욱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배 배우 하지원의 첫인상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그렇게 불편한 사람은 처음이었어요. 초반에는 너~무 불편했죠. 하지원 누나는 제 학교 선배이자, 배우로서 선배였고, 게다가 여배우잖아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죠. 남자끼리는 만나면 담배 한 대 피면서 '형님' 이러면서 친해지잖아요. 담배도 안 피는데 누나한테 그럴 수 없었죠. 남자끼리 하듯이 여자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질 수도 없고요. (웃음) 무슨 이야기로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라며 말했습니다.

이어 "첫 촬영 때 지원 누나에게 '제 학교 선배세요'라고 말을 꺼냈어요. 그랬더니 '아 그래요' 하더라고요. 대화가 안 이어져서 너무 뻘쭘 했어요. 그렇게 어색하게 첫 촬영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고 장난치면서 친해졌어요. 나중에 작품이야기도 계속하면서 친하게 됐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배배우 하지원에게 가장 배우고 싶은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밝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창욱은 "제게 하지원이라는 선배는 너무나도 밝은 사람이에요. 긍정적이고요. 물론 연기 잘하는 배우, 히트 메이커라는 점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그런 것을 떠나서 촬영장의 누나는 정말 밝은 사람이었어요. '기황후' 촬영스케줄이 정말 많았고, 여배우로서 예민할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하지원 누나는 현장에서 항상 웃고 있더라고요. 자다가 일어나서도 막 웃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일하는 배우와 스태프를 편하게 해줬어요. 그게 후배로서 가장 배우고 싶은 점이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주연배우 하지원과 천정명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천정명은 "하지원 누나는 저보다 선배시다. 현장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본받고 싶었다"며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습니다.
천정명은 "스태프들도 분위기도 누나가 오시면 현장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누나가 포스가 좀 있으시다. 여려 보이는데 현장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대해 하지원은 "저 지금과 똑같다. 현장에서는 오히려 릴랙스하고 있다. 감정신이 있다고 해도 미리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과자도 많이 먹는다"고 했습니다. 천정명은 "항상 먹는 과자가 있다. 자리에 세팅이 다 되어 있다"고 말했고, 이에 하지원은 "(과자가) 연기의 에너지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둘의 이야기를 들은 김태균이 "하지원의 연기 비결은 과자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하정우는 "매체를 통해 보여지는 하지원은 건강하고, 올바르고, 예의 바른 사람이다. 오랫동안 연예계 일을 하면서 꾸며진 모습인가 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도 한결같다. 밤을 새도 생생하다. 굉장히 순수하고 소녀 같은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이. 그 에너지가 참 좋다. 하루는 촬영이 끝나고 아이들을 자신의 차에 태워 순천 시내로 나가더라. 장난감을 사주고 오락실을 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쉬운 일이 아닌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냥 놀아주나 보다 했는데, 한결 같더라. 본인의 촬영이 없음에도 아역배우들의 마지막 촬영을 함께 했다. 아이들의 운동화를 사들고 서울에서 순천으로 굳이 왔다. 그런 마음 씀씀이를 보면서 하지원이란 배우가 왜 사랑을 받는지 알겠더라. 그런 태도와 자세를 보면서 저런 배우가 돼야겠다 싶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하늘은 하지원과의 연기에 대해 “정말 항상 모든 촬영이 즐겁다. 하지원 선배님이 잘 웃어주시고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시는 눈빛을 갖고 계셔서 매 촬영이 기다려진다”라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특수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질 예정이라 이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서스펜스와 반전이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편 하지원은 11월 2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해 이날도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면서 주저 없이 맨발 슬릭백을 선보이고 또한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다는 유년기 에피소드, 학창 시절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를 솔직한 입담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