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올해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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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아돼지열병(ASF)가 발생하며 올해 5번째로 양돈농가 확진사례가 나왔다.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김포시 돼지 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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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아돼지열병(ASF)가 발생하며 올해 5번째로 양돈농가 확진사례가 나왔다.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김포시 돼지 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도 펼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3000여마리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발생농장 3㎞ 이내에는 양돈농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0㎞ 내에는 6개 농장에서 1만722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ASF 발생에 따라 10㎞ 내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경기, 인천, 강원 철원 지역 모든 농장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동안 경기, 인천, 강원 철원지역에 모든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내려졌다.
중수본 관계자는 "이번 ASF 발생에 따라 살처분되는 돼지 마릿 수가 적어 공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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