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엎드려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 아기 고양이한테 친절히 가르쳐주는 아들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아기 고양이한테도 가르쳐주겠다며 침대에 엎드려 친절하게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가르쳐주는 어린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은 세상 신난 표정으로 아기 고양이에게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읊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조합 아닌가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 아들이 생후 2개월된 아기 고양이에게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가르쳐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어린 아들이 침대에 올라가서 무언가 계속 중얼중얼 거리고 있길래 이상하다 싶었던 엄마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지켜봤다고 합니다.
아들은 아기 고양이랑 나란히 침대에 엎드려서는 책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는 처음에 아기 고양이한테 책을 읽어주는 줄 알았죠.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니 무언가 이상했죠. 아니 글쎄, 어린 아들이 아기 고양이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가르쳐주는 듯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호기심이 발동한 엄마는 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봤는데요. 자세히 들어보니 어린 아들은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아기 고양이한테 가르쳐주고 있었던 것.
그것도 어린 아들은 신이 났는지 매우 열정적으로 아기 고양이한테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좀 배웠다고 배운 티를 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어린 아들의 행동은 한참 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귀찮지도 않은지 오히려 아들에게 맞춰줬다고 하는데요.
하나라도 빠짐없이 아기 고양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친절하고 꼼꼼하게 아기 고양이한테 알려주는 어린 아들.
평소 아기 고양이를 얼마나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렇게 아들은 아기 고양이랑 꼭 붙어서 끝날 줄 모르는 강의를 펼쳤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조합", "아들이 너무 귀여워", "진짜 심쿵이야", "너네 정말 사랑스럽구나", "못 말리는 아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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