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난해서 학교 매점에서 살았다..” 5살에 아버지 잃고 톱스타 된 여배우

지금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톱스타지만, 어린 시절에는 학교 매점에서 생활하며 생계를 도와야 했던 여배우가 있다. 다섯 살에 아버지를 잃은 뒤 힘든 형편을 버텨낸 그는 훗날 연예계와 사업에서 모두 성공했다.

다섯 살에 찾아온 부친상

엄정화는 1969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인 다섯 살 무렵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면서 집안 형편이 크게 어려워졌다. 가장을 잃은 가족은 생계를 위해 학교 매점을 운영했다. 엄정화 역시 매점에서 지내다시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점에서 핫도그 팔던 소녀

초등학생이던 엄정화는 가족을 돕기 위해 매점 일을 거들었다. 직접 핫도그를 판매했고, 조리 과정에서 뜨거운 기름에 화상을 입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래 친구들이 공부와 놀이에 집중할 때 그는 생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해야 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간이 이어졌다.

아르바이트하며 붙잡은 꿈

성인이 된 뒤 서울로 올라온 엄정화는 카페와 포장마차 등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마련했다. 힘든 형편 속에서도 가수와 배우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가수로도 데뷔했다. ‘포이즌’, ‘초대’, ‘페스티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정상에 올랐다.

배우와 사업가로 이어진 성공

엄정화는 영화 ‘해운대’와 드라마 ‘마녀의 연애’, ‘닥터 차정숙’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2007년에는 패션 란제리 브랜드를 선보였고, 출시 초기 큰 매출을 기록하며 사업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가수와 배우, 사업가를 모두 성공시킨 대표적인 멀티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학교 매점에서 가족의 생계를 돕던 어린 소녀는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가 됐다. 엄정화는 긴 무명과 가난을 지나 지금도 무대와 작품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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