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보다 비쌌지만 이젠 살만 해.." 택시 기사도 반한 연비 18.1km/L 국산 세단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준대형 세단을 고를 때 늘 그랜저의 그늘에 가려졌던 차가 있다.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높은 연비와 넉넉한 공간을 앞세워 실속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매일 많은 거리를 달리는 운전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7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가 18.1km/L에 달해 출퇴근은 물론 장거리 운행이 많은 사람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매일 달릴수록 18.1km/L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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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을 낸다.

강한 성능만 앞세우기보다 일상에서 필요한 힘과 연료 효율을 함께 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

17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18.1km/L이며 도심에서는 19.8km/L까지 올라간다. 주행거리가 많은 운전자일수록 주유비 차이가 쌓이는 만큼 택시처럼 하루 운행거리가 긴 환경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수치다.

큰 세단인데 트렁크까지 61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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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만 좋은 것도 아니다. 전장 5,050mm의 준대형 차체에 2,895mm 휠베이스를 갖춰 가족이 함께 타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610L로 짐이 많은 장거리 여행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면서도 배터리를 2열 아래에 배치해 적재공간 손실을 줄인 점이 실생활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타본 사람들은 연비·공간에 점수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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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하이브리드는 오너 평가에서도 주행과 거주성, 디자인과 연비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단순히 제원표에 적힌 연비 숫자 하나만으로 평가받는 차는 아니라는 의미다.

매일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화려한 옵션보다 편안한 승차감과 넉넉한 공간, 주유비 부담을 줄여주는 효율성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이런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점이 K8 하이브리드의 경쟁력이다.

비싸다는 말 나왔지만 할인 붙으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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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이었다. K8 하이브리드는 4,206만원부터 시작해 비교 조건에 따라 그랜저 하이브리드보다 초기 구매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일부 조건에서는 실구매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

결국 K8 하이브리드는 넓은 공간과 18.1km/L 연비를 모두 원하는 운전자에게 ‘비싸서 망설이던 차’에서 ‘조건만 맞으면 살 만한 차’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세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