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하위 20% ‘비명·친문’에 손짓…“민주당 집단행동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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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는 22일 당내 공천 갈등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포함된 비명(비이재명)·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의 대거 입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김종민 공동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울산 북구 지역구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하면서 컷오프된 이상헌 의원과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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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당 내부 괴멸적 충돌 나올 것”
새로운미래 이낙연(사진)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 나와 해당 의원들에게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주시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어떤 분은 합류 가능성을 강하게 말씀하셨다”며 “조금 더 판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신연수(59)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장하나(43) 브릿지처치 담임목사, 강상훈(30) 성일농장 대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동아일보에서 31년간 근무한 신 전 논설위원은 최초의 여성 산업부장을 지냈다. 장 목사는 최근 자유통일당 대표로 선출된 장경동 목사의 딸이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만든 보수정당이다. 강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애플수박을 생산·유통하는 농업전문회사를 운영하는 청년농업인이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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