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VS 잭슨’, 내일 둘 중 한 명은 우승컵 든다[UECL 프리뷰]

안토니와 잭슨, 둘 중 한 명은 트로피를 얻으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29일 새벽 4시, 레알 베티스와 첼시의 24-25 UEFA 컨퍼런스리그(이하 UECL) 결승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라리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베티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주관 대회 결승전을 앞뒀고, 프리미어리그 TOP 4를 차지한 첼시는 역대 첫 UEFA 주관 모든 대회(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컨퍼런스리그·슈퍼컵) 석권에 도전한다.
■ 상대 전적과 최근 흐름
베티스와 첼시는 05-06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은 이후 19시즌 만에 만나게 됐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홈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바 있다. 역대 전적은 4전 3승 1패로 첼시가 앞서 있다.
약 20년 만에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의 최근 분위기는 완전히 상반됐다. 베티스는 직전 5경기에서 4무 1패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첼시는 같은 기간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시즌을 마무리할 단 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첼시가 최근 기세를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베티스가 최근 흐름을 뒤집으며 창단 첫 UEFA 대회 우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 올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성적
올 시즌 UECL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첼시는 리그 페이즈 6경기를 전승으로 마치며 1위를 차지했고, 코펜하겐(16강), 레기아 바르샤바(8강), 유르고르덴(준결승)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제외한 12경기에서 11승 1패 38득점 9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뽐냈다.
한편, 리그 페이즈에서 3승 1무 2패로 15위를 올린 베티스는 헨트(16강 PO), 비토리아(16강), 야기엘로니아(8강), 피오렌티나(준결승)를 제압했다. 14경기를 소화하며 7승 4무 3패 21득점 12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점이 고무적이다.

■ 울분을 풀어야 할 안토니와 잭슨의 맞대결
베티스와 첼시의 결승전에서 ‘에이스’ 이스코와 콜 파머의 싸움으로 관심을 모으지만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구도는 안토니와 니콜라스 잭슨의 매치업이다. 두 선수 모두 숱한 비판으로 마음고생했지만, 우승을 통해 울분을 풀어내길 원한다. 시즌 중반 맨유에서 임대로 베티스에 합류한 안토니는 25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베티스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안토니가 구단 첫 UEFA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일등 공신이 될지 주목된다.
잭슨의 경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불필요한 퇴장으로 리그 최종전 2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아쉬운 골 결정력과 팀에 위기를 안긴 파울로 비판을 샀던 잭슨이 결승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초대 챔피언이었던 AS로마, 웨스트햄, 올림피아코스에 이어 UECL 4대 챔피언 자리는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까. 폴란드에서 펼쳐질 베티스와 첼시의 24-25 UECL 결승전은 내일(29일) 새벽 4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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