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태원 참사 2년‥'진실규명'은 여전히 진행형
[뉴스외전]
출연 : 문소현 기자
Q. 지난 주말 이태원에선 추모 행진이 있었죠?
[임현주/고 김의진 씨 어머니] "159개 아름다운 역사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참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행정 과실이 무엇인지 반드시 깨달아야‥"
[정연주] "사회적 참사라는 것은 우리 사회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 유가족분들의 상황을 잊지 않고 같이 추모하는 문화를 계속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열린 서울 광장 추모 행사도 있었죠?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25일)]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바로 우리 이웃의 아들과 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할 뿐입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5일)] "10.29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권의 무대책과 무능력, 무책임을 고스란히 드러낸 참사였습니다.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고,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지만 시민의 안전은 용산 대통령실 경호보다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Q. 여야 모두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아주 어렵게 통과가 됐잖아요?
Q. 특조위 활동은 어디까지 진행이 됐습니까? 특조위 조사가 순탄치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오던데요?
Q. 진상규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어렵게 특별법이 통과되고 특조위가 구성된 건 유가족들이 노력하지 않았으면 여기까지 못 왔다, 이렇게들 얘기를 합니다.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고요?
[김남희/고 신애진 씨 어머니] "저는 애진이가 떠나고 일단은 그 상황이 믿기지가 않았고요. 그렇게 혼자만의 슬픔에서 지냈던 게 100일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유형우/고 유연주 씨 아버지] "오체투지, 삼보일배, 159배, 1만 5천 배를 하고, 저희는 감정에 몸부림을 쳤습니다. 다리가 저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넘어지면서, 저희 아이들을 위해서 이렇게 부모가 행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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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50582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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