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 호치민서 해외인력 취업매칭 채용박람회 개최

국내 스타트업∙베트남 SW 인력과 취업매칭의 장 마련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청년창업사관학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의 하나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K-Tech College)은 베트남의 유망한 SW 인력을 대상으로 SW 실무 및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 스타트업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SW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스타트업 20개사와 현지 진출 기업 10개사 등 총 30개사가 참여해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SW 인재들과 채용 면접 및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 교육생을 포함해 총 600여명의 베트남 현지 구직자가 사전 참가를 신청하는 등 베트남 현지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베트남 구직자들의 한국 스타트업 취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비자 상담,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양동민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인재들이 얼마나 우리나라 스타트업에 관해 관심이 높은지를 몸소 느꼈다”며 “K-Tech College를 통해 우수한 베트남 SW 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이 우리나라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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