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시간… 겹벚꽃·해당화 가득 품은 ‘낭만 섬’

이성현 기자 2024. 4.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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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 춘천 남이섬(사진)이 관광객을 초대한다.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차례로 지면서 뒤늦게 봄꽃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는 관광객에게는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남이섬이 안성맞춤이다.

남이섬은 서울 북쪽인 춘천에 자리하고 있어 늦은 봄꽃 나들이에 나서기에 좋다.

특히 겹벚꽃은 남이섬으로 들어오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전부터 만날 수 있고 남이섬 내 달오름과 반려견 놀이터 주변 산책로에서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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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남이섬
호텔정관루 ‘호캉스’도 제격

춘천=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 춘천 남이섬(사진)이 관광객을 초대한다.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차례로 지면서 뒤늦게 봄꽃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는 관광객에게는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남이섬이 안성맞춤이다. 23일 남이섬에 따르면 섬 곳곳에 각양각색의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남이섬은 서울 북쪽인 춘천에 자리하고 있어 늦은 봄꽃 나들이에 나서기에 좋다. 46만2800여㎡의 너른 대지에 꽃나무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는 개화가 다소 늦어 벚꽃도 이달 첫 주가 지나서야 봉우리를 터트린 데 이어 다양한 꽃들이 차례로 피어나고 있다. 수양벚나무와 왕벚나무는 흩날리는 꽃비가 돼 바닥 가득 핑크빛 융단으로 장식되고 뒤늦게 피어난 탐스러운 꽃망울의 겹벚꽃과 청초함을 뽐내는 서부해당화가 싱그러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겹벚꽃은 남이섬으로 들어오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기 전부터 만날 수 있고 남이섬 내 달오름과 반려견 놀이터 주변 산책로에서도 구경할 수 있다. 섬 중앙 뒤편으로는 오래된 겹벚나무와 서부해당화가 함께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연중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됐다.

꽃 구경을 실컷 즐겼다면 진정한 호캉스를 떠날 수도 있다. 지난 20일 남이섬은 호텔정관루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포근해진 봄 온기에도 차가운 물은 아직 두렵지만, 온수풀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지난해 전면 새롭게 재탄생한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온수를 공급한다. 온도와 수심에 따라 메인 온수풀, 큐브풀, 키즈풀로 나뉘며 숲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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