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했던' 국산 소형차가 있다. 현대 클릭은 2002년 나온 소형 해치백으로, 수출명 '겟츠'로 세계에서 팔렸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훨씬 큰 성공을 거둔 차다.

내수보다 수출
클릭은 국내에서 약 8만 4천 대가 팔렸다. 반면 수출명 겟츠로는 100만 대 넘게 팔린 수출 효자였다. 당시 국내의 해치백 거부감 탓에 내수는 부진했다.

소형 해치백의 실용성
1.3~1.6 가솔린과 디젤 등 다양한 엔진이 운영됐다. 작은 차체로 도심 주행과 주차가 편했다. 실용성을 앞세운 엔트리 소형차였다.

지금 본다면
국내에선 흔치 않아 오히려 개성으로 남은 차다. 단종된 지 오래라 매물은 제한적이다. 저렴한 옛 해치백을 찾는 이에게 어울린다.

클릭은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로 존재감을 남긴 국산 해치백이다. 개성 있는 소형차를 원한다면 볼 만하다. ※ 흔히 도는 '3,800만원·연비 18km' 수치는 일반 클릭이 아니라 겟츠 하이브리드 시제품의 것으로, 양산 클릭과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