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민폐 시구’ 논란, KBO까지 나섰다…뭐길래?
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민폐 시구로 논란을 빚자 KBO 측은 “자제될 수 있도록 각 구단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훈 민폐 시구 관련 대한체육회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 측의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KBO 측은 “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선수들의 안전, 그리고 팬 여러분의 관람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시구 행사 진행시 경기 흐름에 지나치게 방해되는 행위는 자제될 수 있도록 각 구단과 지속적으로 협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승훈은 지난달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승훈은 시구 전 투수 마운드에 서서 마이크를 들고 관중들을 향해 “롯데 위너가 왔다. 승리 자이언츠 소리질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이승훈은 공을 글러브에서 빼서 시투하는 척하더니 마운드에서 무려 18초간 현란한 댄스를 췄다. 이승훈이 던진 공은 홈플레이트를 맞고 높게 바운드되면서 포수 손성빈의 뒤로 넘어갔고 손성빈은 공을 줍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줄을 이었다. 이들은 “마운드 어지럽히는 것 같은데 이거 뭐냐”, “마운드 정비 다시 해야겠다”, “무슨 생각으로 저런 신구를 선보인 건지”, “정상적으로 시구하면 안 되나? 왜 저렇게 오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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