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디어 마음에 들어... BMW, 차세대 M 전기차에 '아이오닉 5 N' 기술을?

사진 : BMW 비전 노이에 클라쎄 콘셉트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기어 변속과 배기음 등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과 유사한 기술을 차세대 M 전기차에 도입할 전망이다.

프랭크 반 밀(Frank van Meel) BMW M CEO는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의 접근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BMW도 시뮬레이션된 기어 변속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밀 CEO는 "기어가 하나뿐이고 배기음도 없는 순수 전기차에서는 현재 속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해결책이 현재 연구 중인 가짜 기어변속기로, 그는 "고성능 자동차에서 이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은 운전자에게 중요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운전자의 조작과 동기화되는 가짜 배기음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밀 CEO는 "우리는 가짜 슈퍼카나 우주선 같은 소음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5 N의 인공적인 배기음이 현실적으로 들리지는 않지만, 현대차의 아이디어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이 어느 시점부터 상용화될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근 최고출력 1,341마력의 쿼드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 기반 M3 전기차에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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