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디우스 연상시키는 파격 실루엣" 묘한 실루엣에 전 세계가 주목한 이 차

[M포스트 구기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현대적 럭셔리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차세대 전기 그랜드 리무진 'VLE'를 전격 공개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VLE는 리무진의 정교한 승차감과 MPV의 다목적 공간을 결합한 모델이다. 특히 공개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쌍용차 로디우스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오며 독특한 실루엣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디우스 닮은꼴 논란 속 'Cd 0.25' 공력 성능 달성

VLE는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항력 계수(Cd) 0.25라는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벤츠는 115㎾h 용량의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 70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800V 고전압 기술을 적용해 단 15분 충전만으로 최대 355㎞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충전 능력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VLE 300(203㎾)과 사륜구동 모델인 VLE 400 4atic(305㎾)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모델인 VLE 40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6.4초 만에 도달하며, 93%에 달하는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시트 발레'와 31.3인치 스크린이 만드는 압도적 실내

실내는 최대 8인까지 탑승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자랑한다. 전동식 시트는 '시트 발레(Seat Ballet)'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전용 앱으로 시트 위치를 원격 조절하며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

뒷좌석에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31.3인치 8K 파노라믹 스크린을 배치했다. 8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화상 회의 환경과 22개의 스피커로 구성한 버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경험을 완성했다.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으로 승차감·기동성 확보

주행 성능은 플래그십 리무진 수준을 지향한다. AirMatic 에어 서스펜션은 지형에 따라 차고를 1.5인치 조절하며 노면 충격을 흡수한다. 구글 맵 데이터를 연동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차고를 실시간 제어하는 시스템도 포함했다.

또한 7° 후륜 조향 시스템을 적용해 회전 반경을 10.9m 수준으로 줄였다. 이는 콤팩트 모델인 CLA와 유사한 수치로,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리무진을 민첩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벤츠의 독자 운영체제인 MB.OS는 ChatGPT와 구글 제미나이 등을 통합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제어를 지원한다.

올라 켈레니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은 "전기 VLE는 140년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모델"이라며 "MPV의 범용성과 리무진의 안락함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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