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바르사 원더보이, 이강인과 한솥밥 먹을 뻔...‘3700억, 제안했으나 단칼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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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강인과 라민 야말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야말을 영입하고 싶어 했던 팀은 PSG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올해 야말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10억 유로(약 1조 4,88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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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어쩌면 이강인과 라민 야말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장면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야말을 향한 2억 5,000만 유로(약 3,721억 원) 상당의 제안을 받았으나 단칼에 거절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야말은 향후 유럽 축구계를 이끌 ‘월드클래스’로 꼽히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2-23시즌, 레알 베티스전에 교체 출전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 라리가 역대 최연소 출전(16세 38일) 기록을 갈아치웠고 프로 데뷔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믿기지 않을 활약을 펼치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7골 10도움. ‘16세’의 어린 소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야말이다.
스페인 대표팀 내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활약을 내보이며 단단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야말은 조지아와의 유로 2024 예선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스페인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고, 후반 29분 득점까지 성공하며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또한 이어진 키프로스전에선 선발 데뷔전을 가지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올 6월에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선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니코 윌리엄스와 함께 스페인의 측면을 책임진 야말은 스페인이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역시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12년 만에 유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올 시즌 역시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하며 11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고작 10대의 나이로 축구계를 정복하고 있는 야말. 지난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야말을 영입하고 싶어 했던 팀은 PSG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올해 야말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10억 유로(약 1조 4,88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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