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멀티 플레이어’ LG 구본혁, 이번엔 공격에서도 날았다…데뷔 첫 4안타 활약으로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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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구본혁(28)이 수비는 물론, 타선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구본혁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구본혁의 4안타 활약을 앞세운 LG는 최종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구본혁을 비롯해 문성주(5타수 3안타 1타점), 박해민(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의 활약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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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56승2무40패를 기록, 1위 한화 이글스(57승3무37패)와 경기 차를 종전 ‘3’에서 ‘2’로 줄였다.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당긴 타자는 내야 멀티 플레이어 자원인 구본혁이었다. 구본혁은 최근 팀 3루수로 꾸준히 선발출전하고 있다. LG는 주전 1루수 오스틴 딘이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돼 있는 상태다. 기존 3루수인 문보경이 1루수를 맡고, 3루수 공백은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구본혁이 메우고 있는 상태다.
구본혁은 수비에 특화된 자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만큼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4안타를 때리며 팀 타격을 이끌었다.

구본혁은 팀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귀중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오원석의 높은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장타를 날렸다. 2루에 위치한 구본혁은 이후 손용준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3회말 6연속 안타로 단숨에 5점을 뽑은 LG는 5-2로 앞서 가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팀이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구본혁의 배트는 쉬질 않았다.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중전안타를 뽑아 3번째 출루까지 만들었다.

KT 내야진은 구본혁을 상대로 전진 수비를 펼쳤으나 구본혁은 이를 깨뜨리는 1타점 적시 우전안타를 날렸다. 대주자로 투입된 3루주자 천성호가 홈을 밟으면서 승부의 추는 LG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회말 동점 적시타에 이어 만든 8회말 쐐기 적시타였다. 구본혁의 4안타 활약을 앞세운 LG는 최종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4안타 1볼넷 1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구본혁을 비롯해 문성주(5타수 3안타 1타점), 박해민(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의 활약이 빛났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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