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참사 막았다'…토트넘 내분에도 버틴 비카리오, 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김종국 기자 2025. 11.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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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주간 베스트11/BBC
비카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첼시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활약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BBC는 4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는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체르키(맨체스터 시티),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고메즈(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흐라벤베르흐(리버풀), 라이스(아스날), 카이세도(첼시)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세세뇽(풀럼), 토디보(웨스트햄), 가브리엘(아스날), 오라일리(맨체스터 시티)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BBC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디니는 비카리오에 대해 '토트넘은 첼시에 패했지만 토트넘 동료들이 비카리오를 버렸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18개의 슈팅을 허용했고 유효슈팅은 9개였다. 첼시의 기대 득점은 3.36골이었지만 비카리오는 첼시가 기대득점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했다. 비카리오는 팀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리발, 사르, 쿠두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팔리냐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판 더 벤, 단소,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첼시는 페드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네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엔조 페르난데스, 카이세도, 제임스는 중원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찰로바, 포파나, 구스토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산체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34분 페드로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드로는 카이세도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동안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교체 투입했지만 첼시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세 차례 슈팅을 기록했고 유효 슈팅은 한 차례에 그쳤다. 토트넘의 첼시전 기대득점은 0.05골에 불과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 후 홈팬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았다. 토트넘의 판 더 벤과 스펜스는 첼시전 직후 악수를 요청하는 프랭크 감독을 무시한 채 지나치며 논란이 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패한 후 판 더 벤과 스펜스가 프랭크 감독을 무시한 것으로 보이자 좌절감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첼시의 런던 더비는 토트넘의 처참한 패배로 끝났고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며 '토트넘이 첼시에 패한 후 판 더 벤과 스펜스는 터널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프랭크 감독을 무시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하라는 손짓을 했지만 판 더 벤과 스펜스는 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에는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귀가 터질 듯한 야유가 터져 나왔다. 토트넘은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고 비카리오의 영웅적인 활약이 없었다면 대패를 당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카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로메로와 비카리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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