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3조 쓴 맨유, 이번에도 돈 물 쓰듯 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또 거액을 들여 선수를 영입한다.

스페인의 토도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각)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호드리구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원)의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연봉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대폭 연봉 인상으로 회유한다는 뜻이다.

단 경쟁자가 적지 않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리버풀, 첼시, 아스널도 호드리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공격진 역시 대개편이 예상된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공격수들이 대부분 부진하다. 이에 빅터 오시멘, 빅토르 요케레스, 호드리구 등이 영입 대상에 올랐다.

호드리구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51경기 출전해 17골 9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한편 맨유는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 90'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선수 영입에 19억 8,000만 유로(약 3조 2,294억 원)를 써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구단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도 막대한 자금을 동원에 호드리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