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신체적, 정신적 회복 필요”...토론토 ATP 1000 기권

김경무 2025. 7. 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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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2025 US오픈에 앞서 북미에서 열리는 하드코트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그가 언급한 대회는 오는 27일 개막해 8월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1881년 시작돼 윔블던과 US오픈 다음으로 역사가 깊은 토론토 ATP 마스터스 1000은 이로써 맥빠진 대회가 됐다.

알카라스는 다음달 8일~17일 열리는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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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막하는 토론토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출전을 포기한 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ATP 투어

시너, 조코비치도 이미 불출전 선언
“근육에 작은 문제 있다”

[김경무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2025 US오픈에 앞서 북미에서 열리는 하드코트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알카라스는 21일 소셜미디어 X(종전 트위터)를 통해 "몇주 연속 쉬지 않고 경쟁한 이후, 올해 토론토에서 뛸 수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대회는 오는 27일 개막해 8월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다. 내셔널 뱅크 오픈이라고도 한다.

알카라스는 "근육에 작은 문제가 있고 다음에 올 일을 위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토론토)대회와 캐나다에 있는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내년에 보겠다!"고 했다. 알카라스에 앞서 세계랭킹 1위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와 6위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 5위 잭 드레이퍼(23·영국)가 이 대회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1881년 시작돼 윔블던과 US오픈 다음으로 역사가 깊은 토론토 ATP 마스터스 1000은 이로써 맥빠진 대회가 됐다.

알카라스는 다음달 8일~17일 열리는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24일~8월7일 2주간 개최되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오픈에 나선다.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는 이번 시즌 48승6패를 기록 중이며 5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에서는 두 번(몬테카를로, 로마), 그랜드슬램에서는 한번(롤랑가로스) 우승한 바 있다.

지난 13일 끝난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시너한테 1-3(6-4, 4-6, 4-6, 4-6)으로 져 3연패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윔블던 연승행진도 20경기에서 멈췄고, 로마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때부터 이어져 온 연승행진도 24경기에서 마감했다.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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