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요?" 한화발 트레이드 소식에 LG 4번타자 화들짝…홈런 2방 칠때보다 더 크게 놀랐다

윤욱재 기자 2025. 8. 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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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번타자도 깜짝 놀란 소식이었다.

한화와 NC는 경기 중에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한화의 트레이드 보강 소식은 LG 선수들에게 크나큰 자극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한때 LG는 한화와 5.5경기차로 벌어지면서 선두 경쟁과 멀어지는 듯 보였으나 지금은 2경기차로 다가오면서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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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진짜요?"

LG 4번타자도 깜짝 놀란 소식이었다. LG와 KT의 경기가 열렸던 31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는 LG의 18-0 대승으로 끝났다.

LG의 대승을 이끈 히어로는 문보경(25)이었다. 문보경은 홈런 2방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7타점 4득점을 몰아쳤다. 3루타만 치면 사이클링히트도 가능했으나 끝내 대기록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여전히 1위 한화를 2경기차로 쫓고 있다.

마침 이날은 KBO 리그 트레이드 마감일. 대전에서 한화가 NC로부터 '검객'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와 NC는 경기 중에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문보경은 손아섭의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진짜요?"라며 크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홈런을 칠 때보다 더 놀란 것 같았다. "경기를 하고 있어서 몰랐다. 확인을 해봐야겠다"라는 문보경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손아섭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중 1명이다. 그가 남긴 통산 2583안타는 KBO 리그 역대 1위에 해당한다. 통산 타율도 .320을 자랑하는 손아섭은 올해도 76경기에 출전하고도 타율 .300을 유지하면서 여전한 컨택트 능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한화의 트레이드 보강 소식은 LG 선수들에게 크나큰 자극으로 다가올지 모른다. LG는 이제 정확히 100경기를 치렀다. 순위 싸움은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LG는 한화와 5.5경기차로 벌어지면서 선두 경쟁과 멀어지는 듯 보였으나 지금은 2경기차로 다가오면서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문보경은 "경기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도 포기한 적은 없었다. 항상 위를 바라봤다"라면서 "우리 팀도 2023년에 통합 우승을 할 때 1위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 기분을 알고 있다. 아마 한화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보경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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