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위 만취자 구했다"...인성까지 '유재석 닮은꼴' 男스타 정체

정범균 SNS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범균.

그는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과 ‘소통왕 말자 할매’ 등에서 활약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았죠.

유재석 닮은꼴로도 유명했지만, 그를 빛나게 만든 건 웃음보다 따뜻한 선행이었다고 해요.

SBS '한밤의 TV연예'

2013년 봄, 서울 마포대교 한복판.

운동 중이던 그는 자전거를 타다 난간 위에 선 남성을 발견했대요.

술에 취한 남성이 뛰어내리려는 순간, 정범균은 망설임 없이 달려갔죠.

JTBC '신화 방송'

그는 시민들과 함께 남성을 붙잡고 인도로 끌어냈어요.

함께 떨어질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선 뒤, 그는 조용히 현장을 떠났어요.

SBS 제공, KBS '개그콘서트'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모든 상황은 끝나 있었고,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불렀죠.

스스로 알리지 않은 탓에 정범균의 선행은 뒤늦게 전해지며 많은 이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KBS '개그콘서트'

그는 인터뷰를 통해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며 겸손한 태도까지 보여줬어요.

이어 “나 혼자 한 게 아니다. 함께한 시민들 덕분”이라며 공을 나누기도 했죠.

"또 이런 상황이 생겨도 주저 없이 뛰어들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는 "이런 상황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현명하게 답했습니다.

정범균은 마음 깊이 선한 사람이었어요.

TV리포트

그의 미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 정범균은 장애인의 여행권을 넓히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여행은 어디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죠.

또 “몸이 불편하면 움츠러들지만, 여행의 설렘이 약이 될 수 있다”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어요.

이외에도 그는 다양한 기부를 이어가며 여전히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범균 SNS

지난 2013년, '개그콘서트'의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애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정범균.

지금도 그는 ‘개그콘서트 시즌2’ 무대를 지키며 활발히 활동 중이에요.

KBS '개그콘서트'

무대 위에서는 웃음을, 무대 밖에서는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

정범균은 그렇게, 진심으로 사람을 살리고 웃기는 ‘진짜 개그맨’으로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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