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종] KTX 공주역~세종 간 4차로 신설, KTX 세종역 설치 걸림돌 되나

김기수 2023. 5. 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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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세종시와 KTX 공주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면 같은 호남선에 신설을 추진 중인 KTX 세종역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KTX 오송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보는 충청북도의 반대 입장에 더해 KTX 공주역 간 4차선 도로 신설 사업까지 KTX 세종역 신설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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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주의 세종 지역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변수 맞은 KTX 세종역 신설’입니다.

<영상1>

KTX 공주역에서 세종시까지 연결되는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현재 KTX 공주역에서 세종시까지의 소요 시간은 40분 정도인데, 이 도로가 신설되면 소요 시간이 25분 안팎으로 15분 단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남권에서 KTX를 이용해 세종시를 방문할 경우 공주역에서 하차하는 새로운 교통 수요도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도로 건설 사업이 KTX 세종역 신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세종시와 KTX 공주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면 같은 호남선에 신설을 추진 중인 KTX 세종역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KTX 오송역을 세종시 관문역으로 보는 충청북도의 반대 입장에 더해 KTX 공주역 간 4차선 도로 신설 사업까지 KTX 세종역 신설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광역교통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KTX 세종역 신설에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기자>

두 번째 키워드 ‘다문화 교육정책 강화’입니다.

세종시교육청이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수에 맞춘 교육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영상2>

세종시의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지난 2013년에 비해 6배 가까이 늘면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세종시교육청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중언어 재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학급 단위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물론 방과 후 학생과 마을강사 간 1대1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중도 입국 학생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인데요.

여기에 모든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수업을 연간 2시간 이상 실시하고,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다문화 대상 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다문화 사회 대비를 위한 교육 분야의 노력이 앞으로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사회적 갈등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마지막 키워드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입니다.

세종시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영상3>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설치는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충남과 강원에 이어 세 번쨉니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시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건데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이면 이용할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7일, 연간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발달장애인의 돌봄 부담을 국가 차원에서 돕겠다는 건데, 돌봄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세종 이슈. ‘더세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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