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 수준"...신세계 '정용진', 두번째 결혼식 현장에서 벌어진 일에 모두 경악

고현정과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으로 끝나
두번째 결혼은 플루리스트 한지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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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로부터 "이분 재벌 아닌가요...?"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활발히 SNS를 하는 대기업 부회장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으로 SNS를 통해 가식 없고 털털한 면모를 보여 많은 화제를 받았습니다.

13년 전 재혼한 그는 현재 슬하에 전처와의 자녀 2명과 현 부인과의 자녀 2명으로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현 부인과 재혼했을 당시 그의 결혼식에서 벌어진 격렬한 경호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첫번째 결혼 상대는 배우 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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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994년 배우 고현정과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정상에 오른 배우였던 데다 정용진 집안의 정체가 공개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머니와 뉴욕을 방문했던 고현정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 윈터 가든 극장을 찾았을 때였습니다. 두 사람이 자리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던 차에 이를 우연히 발견한 정용진 부회장이 나서서 도와준 것입니다.

고현정은 감사의 표시로 다음 날 식사를 대접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친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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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해 1월 귀국한 둘은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결국 6월 양가의 결혼 허락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인기 절정의 위치에서 재벌가와 결혼해 연예계를 떠난 고현정은 결혼 후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아 온갖 소문이 돌았습니다.

두 번의 출산으로 소문들이 잠잠해지나 싶었으나 고현정이 시집살이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풀이 죽은 얼굴로 마중을 나가는가 하면 무기력하게 넋이 나간 장면이 여럿 포착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8년 6개월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2003년 11월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고현정의 가장 큰 이혼 사유는 이건희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시댁과의 갈등이 주요하다는 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MBC '무릎팍도사'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던 고현정은 이혼과 동시에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방송을 통해 "쉴 틈 없이 바쁘게 살고 싶다. 만일 조금의 여유라도 생기면 아이들이 생각나 미칠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결혼 상대는 플루리스트 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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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뒤인 2011년 5월 정용진이 플루티스트 한지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한지희는 고 한상범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대학강사로 활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클래식 모임에서 만났으며 2007년부터 끊임없이 열애설이 제기됐던 띠동갑 커플입니다.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해왔지만 사실 정 부회장은 한지희와의 결혼을 위해 수영장 딸린 저택을 지어 이사하고 상견례 일정을 조율하는 등 열심히 결혼 준비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한지희의 귀국 독주회에 참석해 일일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배웅하면서 교제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정용진, 한지희의 결혼식은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MBC

이날 결혼식은 가족 외에 외부인이나 취재진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 채 비공개로 이루어졌습니다. 취재진과 경호원 간의 치열한 몸싸움이 있었을 정도로 엄격한 경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취재진들이 차에 밀착해 차가 꼼짝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MBC

정용진이 이미 결혼과 이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결혼식이 유출되지 않도록 신경 쓴 것 같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정용진은 재혼 2년 6개월 만에 1남 1녀 이란성 쌍둥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한편 한지희는 결혼 전부터 정용진의 아이들도 살뜰히 잘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용진의 둘째 딸은 '나는 지금 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기도 미안한 게 이제까지 나한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족과의 일상 SNS에 자주 올려
정용진 인스타그램

정용진 부회장은 그간 SNS를 통해 쌍둥이 자녀들과의 일상 사진을 여럿 공개하였습니다. 주로 뒷모습을 업로드하던 그가 아이들의 얼굴을 점차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의 SNS에서는 놀이공원에 가거나 함께 요리를 하는 등 다정다감한 아버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아이들은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알까", "예상보다 훨씬 가정적이다", "정용진이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매번 인스타그램을 보고 느끼네요", "아이들도 아빠를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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