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여론조사 “전국지지도 높은 해리스, 러스트벨트선 트럼프에 밀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이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경합주 중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역,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가 오차 범위로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이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경합주 중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역,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는 트럼프가 오차 범위로 앞섰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회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638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3.2%포인트)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전국에서 48%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45%)를 3%포인트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는 해리스를 35%는 트럼프를 택했다.
하지만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중 러스트벨트에선 트럼프가 우위다. 여론조사업체 트래펄가 그룹이 지난달 28~30일 미시간주 유권자 10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은 46.9%로 해리스(44.7%)보다 2.2%포인트 높았다. 위스콘신주 유권자 107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오차범위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47.1%)는 해리스(4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한편, 미국 대선에서 경합주 7곳은 북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와 기후가 온화한 남부 ‘선벨트’로 나뉜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은 러스트벨트로 분류된다.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선벨트에 속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가 공들이는 인도… 벤츠·BMW도 적극 공략
- [체험기] 애플 인텔리전스, AI가 영문 기사 요약·사진 편집… “늦게 나왔는데 특별한 건 없네”
- [인터뷰] AI로 심혈관 치료하는 의사 “환자 비용과 의료진 부담 동시 줄인다”
- 올해 개미 평균 31% 손실 … 남은 두 달, 반전 가능할까
- [르포] 수출액 10억불 넘긴 ‘K라면’… 농심, 도심 속 라면 축제 개최
- [실손 대백과] 치료·수술 사용 ‘치료재료대’ 보험금 받을 수 있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