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로 데뷔해 40년 넘게 활동을 이어온 배우 이재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그는 결혼과 이혼, 그리고 43세에 다시 찾아온 행복까지 굴곡진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역배우의 어린 시절
이재은은 다섯 살에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토지'의 어린 서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하며 아역 스타로 자리 잡았지만, 어린 시절 대부분을 촬영장에서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고 밝히며, 번 돈 대부분이 가족을 위해 사용됐다고 전했다.

결혼으로 찾으려 했던 새로운 삶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한 이재은은 "가족으로부터 독립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생활 역시 쉽지 않았고, 경제적인 부분까지 스스로 결정하기 어려운 생활이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두 사람은 2017년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혼 이후에는 우울감과 건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족의 응원 속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43세에 다시 찾아온 행복
2022년 이재은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후 43세에 딸을 출산하며 새로운 가족을 이루게 됐다.
최근에는 약 7년 반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며 배우 활동도 다시 이어가고 있다. 그는 "촬영 현장에 다시 서니 비로소 내 자리로 돌아온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위해 살아왔던 시간, 결혼과 이혼을 거쳐 다시 배우와 엄마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재은. 지금은 자신의 속도로 인생의 두 번째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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