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주년… 아이오아이, 오늘 '갑자기' 컴백
이정문 2026. 5. 19. 13:10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다.
아이오아이(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는 오늘(1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I.O.I : LOOP(아이오아이 : 루프)’를 발매한다.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지난 2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1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에도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준 이들은 약 9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짚고, 다시 만난 지금을 진정성 있게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갑자기'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한데 모아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견고해진 팀워크로 의미를 더했다.
먼저 ‘갑자기’는 예고 없이 불쑥 찾아오는 그리움과 추억의 잔상을 섬세하게 짚어낸 신스팝 트랙이다. 전소미가 작사에 참여해 노랫말 속에 함께 지나온 시간의 진정성과 다시 이어지는 관계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첫 번째 트랙 ‘IOI (Where My Girls At)’는 아이오아이의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인다. 전소미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팀 특유의 청량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경쾌한 하우스 리듬 위에 구현해냈다.
이어 시원한 사운드의 아프로비츠 장르인 ‘SPF 100+ (Summer Pop Fantasy)’는 다시 만난 뜨거운 감정을 자외선 차단제에 빗대어 찬란한 여름날의 판타지를 재치 있게 그려냈다.
유연정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서사를 완성한 록 기반 트랙 ‘IF I(이프 아이)’와 청하가 작사·작곡을 맡은 발라드 트랙 ‘그때 우리 지금’도 앨범에 수록됐다.

특히 ‘그때 우리 지금’은 아이오아이의 해체 전 마지막 디지털 싱글 ‘소나기’의 서사를 잇는 답가 형식으로, 따뜻한 피아노와 풍성한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져 다시 밝아지는 재회의 순간을 포근하게 감싼다.
여기에 지난 4일 선공개된 진영 프로듀싱의 아카이브 음원 ‘웃으며 안녕 (Recorded in 2016)’은 2016년 녹음 당시 멤버들의 풋풋한 목소리와 다정한 인사가 담겨 아이오아이가 새롭게 써 내려 갈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콘셉트의 음악과 시너지를 보여준 이번 앨범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I.O.I : LOOP’를 발매한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여는 단독 콘서트 ‘2026 I.O.I Concert Tour: LOOP(2026 아이오아이 콘서트 투어: 루프)’를 개최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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