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 시장을 새롭게 열어갈 지프 어벤저
전기차와 오프로드 성능의 결합
지프 어벤저 출시 기념 시승 이벤트 실시

미국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Jeep)가 전기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새로운 모델 지프 어벤저(Jeep Avenger)를 9월 4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프의 전통적인 오프로드 기술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결합한 차량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10만 건 이상의 계약을 달성한 어벤저는 한국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과 효율성

지프 어벤저는 5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WLTP 기준으로는 최대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더욱이, 고속 충전을 지원해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충전 시스템을 자랑한다.

어벤저는 이러한 성능 외에도 지프의 오프로드 DNA를 이어받아 도심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지프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겸비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지형에 맞춘 최적화된 주행 모드

어벤저는 지프의 상징적인 세븐-슬롯 그릴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시스템을 통해 에코, 일반, 스포츠 모드 외에도 샌드, 머드, 스노우 모드를 지원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내리막 주행 제어(HDC) 장치가 기본 탑재되어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속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와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넓은 트렁크 공간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시승 이벤트와 가격

지프 어벤저는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론지튜드 트림이 5,290만 원, 알티튜드 트림이 5,64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지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완료 고객에게는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며,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 골드바를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지프 어벤저는 전통적인 SUV 강인함과 최신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모델로,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뛰어난 주행 성능과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그리고 다양한 지형에서의 적응력을 겸비한 어벤저는 도심 속 주행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전기 SUV다.

앞으로 지프 어벤저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