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이 반찬" 자주 드시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특별한 약보다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60대 이후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누구나 치매를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매는 조기에 관리하고, 꾸준한 식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며, 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유부조림’입니다.

유부는 두부보다 더 풍부한 영양을 갖춘 가공 반찬입니다

유부는 콩으로 만든 두부를 기름에 튀겨 수분을 제거한 것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응축돼 있는 구조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뇌세포의 구조와 신경전달 물질을 형성하는 데 쓰이며, 불포화지방은 뇌를 구성하는 주요 지방 성분으로, 인지 기능과 기억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유부의 지방은 트랜스지방이 아닌 식물성 기름에서 비롯된 지방이라 상대적으로 건강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유부조림은 조리만 잘하면 저염+저자극 뇌건강 반찬이 됩니다

유부조림은 기본 간장 양념에 조려 먹는 방식이 많지만, 싱겁게 간을 조절하고, 양파, 당근, 표고 등 채소를 곁들여 조리하면 훌륭한 두뇌 건강 식단이 됩니다.

또한 부드러운 식감은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에게도 부담이 없고, 소량만으로도 포만감이 커서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유부조림 실천 가이드 – 이렇게 드세요

1. 끓는 물에 유부를 살짝 데쳐 기름 제거 후 사용

2. 간장은 최소한으로, 다시마육수나 무즙 활용해 간 줄이기

3. 주 3~4회, 2~3쪽씩 반찬으로 소량 섭취

4. 브로콜리, 계란, 버섯 등과 함께 먹으면 인지 유지 효과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