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해인♥정소민 사랑 시작!
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평균 6.5%, 최고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정해인과 정소민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틱한 입맞춤을 나누었고, 긴 기다림 끝에 설렘 가득한 순간을 맞이했다. ‘소꿉남녀’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을 넘어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지은과 윤지온은 입맞춤 사고(?)에 이어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화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 장영남, 이승준의 뒤늦은 용서와 화해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11회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최승효(정해인 분)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뒤늦게 깨닫고,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긴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 발전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드디어 쌍방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증폭시켰다. 이 에피소드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5%, 최고 8.1%,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0%, 최고 7.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 배석류는 최승효의 고백 후에도 쉽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었다. 송현준(한준우 분)과 완전히 이별한 이후, 최승효가 유통기한을 설정한 '고백의 대답' 시한은 다가왔지만, 배석류는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그가 최승효에게 거절한 것도 마음에 남았고, 송현준과의 이별 당시 눈물을 보였던 것이 오해될까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최승효는 이러한 상황에서 배석류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하며, "가뜩이나 복잡한 애 더 헝클어 놓고 싶지 않다"고 했고, 두 사람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그들 사이의 시간이 자정을 넘기고, 서로가 더 이상 말을 주고받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며 배석류는 최승효의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또한, 최승효의 부모인 서혜숙(장영남 분)과 최경종(이승준 분)의 이혼 결심도 큰 변화를 예고했다. 어린 시절, 최승효는 부모의 다툼 중 서혜숙이 무심코 내뱉은 "승효를 낳지 말았어야 했다"는 말을 아직도 잊지 못했다. 이 사건 이후 가족의 관계는 점점 더 멀어졌고, 균열이 깊어졌다. 이런 복잡한 가정사 속에서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고, "부모님 각자 인생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여전히 함께 행복하고 싶다"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이러한 최승효의 고백은 그가 겪은 고독과 외로움을 시청자들에게 깊이 전달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혜숙은 퇴직 권고를 받은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출국한다고 알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그의 캐리어가 터미널에서 발견되면서 실종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최승효, 배석류, 최경종은 서혜숙을 찾기 위해 경찰서에 모였고, 서혜숙의 비밀번호를 풀어 캐리어를 열어본 뒤 동료인 곽세환(조승연 분)에게 연락했다. 곽세환은 서혜숙이 최근 기억을 자주 잃어버리고 있으며 은퇴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를 계기로 최경종은 서혜숙을 찾아 나섰고, 결국 한 사찰에서 서혜숙의 흔적을 발견했다. 기와에는 '남편과 아들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라는 글이 남아 있었다. 어두운 산길을 따라가던 중 최경종은 쓰러진 서혜숙을 발견했고, 최승효와 배석류도 그들의 위치를 찾아냈다. 서혜숙의 무사함을 확인한 최경종과 최승효는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으며 가족 간의 화해가 이뤄졌다.
방송 말미에는 최승효가 2주 동안 출장을 떠났고, 배석류는 홀로 남겨졌다. 혼자 남은 배석류는 최승효가 녹음한 음성 파일을 듣고 요리책의 내용이 아닌 다른 문장을 발견했다. 그 문장은 뜻밖의 고백이었다. 프랑스어로 작성된 문장을 해석해보니, "우유의 유통기한은 오늘까지다. 하지만 내일도 모레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최승효의 고백이 담겨 있었다. 이를 통해 배석류는 자신 역시 최승효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를 만나러 달려갔다. "네가 없으니까 시간이 잘 안 간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배석류는 결국 최승효와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이번 12회에서는 배석류와 최승효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주인공이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키워나갈지, 그들이 맞닥뜨릴 새로운 갈등과 감정의 변화가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최승효의 부모인 서혜숙과 최경종의 관계 회복이 과연 이루어질지, 서혜숙의 실종 사건을 통해 드러난 가정의 아픔이 어떤 방식으로 풀릴지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더불어 정모음과 강단호의 복잡한 감정선도 어떻게 해소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더욱 깊어진 드라마의 전개가 기대된다. 12회에서는 각 인물들이 마주하는 현실적 문제들이 더욱 부각되며, 감정선의 변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모음(김지은 분)과 강단호(윤지온 분)의 입맞춤 이후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정모음은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당황한 채 강단호와 강연두(심지유 분)를 피해 다녔고, 그 과정에서 정모음의 엄마 도재숙(김금순 분)이 강연두를 돌보게 되었다. 예상치 못하게 다시 마주한 정모음과 강단호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다. 정모음은 "과실 비율이 내가 좀 높긴 하지만, 쌍방 실수로 합의 보는 게 어떠냐"며 그날의 일을 실수로 치부했지만, 강단호에 대한 그녀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했다. 과연 정모음과 강단호가 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고조되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12회는 22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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