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날 버린 ‘친정 팀’에 복수한다...‘8년’ 만에 英 복귀→이적료 390억+4년 계약

이종관 기자 2025. 1. 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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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닐 말렌이 8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아스톤 빌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도르트문트로부터 네덜란드 대표 선수인 말렌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시즌 45경기에 나서 27골 10도움을 올린 그는 '빅클럽'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3,000만 유로(약 453억 원)의 이적료와 5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빅리그' 무대를 밟은 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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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톤 빌라

[포포투=이종관]


도닐 말렌이 8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아스톤 빌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도르트문트로부터 네덜란드 대표 선수인 말렌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말렌은 현시점 분데스리가 수위급 측면 공격수다. 아약스, 아스널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7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둥지를 옮겼고 2018-19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킨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45경기에 나서 27골 10도움을 올린 그는 ‘빅클럽’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3,000만 유로(약 453억 원)의 이적료와 5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빅리그’ 무대를 밟은 말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쉽사리 독일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점차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분데스리가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 차에 접어들며 완전히 적응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전반기에 약간은 주춤하며 에인트호번 복귀설이 돌긴 했으나, 3월부터 5월까지 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후반기 도르트문트의 우승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10골 8도움.


2023-24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38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측면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주춤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21경기에 나서고 있는 그는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도르트문트 역시 누리 사힌 감독 체제에서 흔들리며 리그 9위에 올라있다.


매 시즌 꾸준하게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연결되오던 말렌. 8년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온다.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2,600만 유로(약 391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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