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성공의 상징이었다는” 각진 디자인의 '단종 국산 1세대 대형세단'

“예전에 사장님들 타던 각진 대형차”로 기억되는 그 차, 바로 1세대 그랜저다. 1986년 등장해 당시 부와 성공의 상징처럼 여겨진 국산 대형 세단이다.

미쓰비시와 함께 만든 대형차

1세대 그랜저는 일본 미쓰비시의 데보네어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공동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국산차로는 보기 드문 고급 대형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 반듯하게 각진 디자인이 지금 보면 오히려 개성으로 다가온다.

각 그랜저라 불린 위엄

직선 위주의 디자인 때문에 훗날 ‘각 그랜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넓은 실내와 고급 사양으로 기업 임원이나 관공서 의전용으로 많이 쓰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최고급에 속하는 편의 장비를 갖췄다.

세월이 만든 희소성

1992년 무렵 세대가 바뀌며 단종된 뒤 온전한 매물은 점점 귀해졌다. 복원해 소장하려는 올드카 수요가 꾸준히 있다. 국산 대형차의 계보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모델이다.

한 시절 성공의 상징으로 불린 국산 1세대 대형 세단, 각 그랜저였다. 올드카와 국산차 역사에 관심 있다면 한 번쯤 떠올려 볼 만하다. ※중고 시세와 차량 상태는 매물마다 크게 다르니 실제 구매 전 반드시 직접 점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