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카니발 완전 압도! 이렇게 다르다!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전 계약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리드 풀옵션 차량의 가격은 약 7,000만 원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비 효율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형 팰리세이드는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TMED1 조합에서 벗어나,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TMED2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솔린 엔진은 281마력을 발휘하지만,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262마력으로 약 19마력이 낮다. 이는 내구성 확보를 위해 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출력을 다소 낮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인 전기 모터 출력이 54kW로, 기존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수준이라는 점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대했던 고객들 사이에서는 전기 모터 출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스펙은 일부만 공개된 상태여서 공식 발표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전기 모터의 출력이 크고 독립적으로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엔진은 281마력, 전기 모터는 100kW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 최강 모델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렇듯 강력한 전기 모터 덕분에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기존 하이브리드 방식인 TMED와는 차별화되는 구동 방식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의 시장 반응이다. 11월 국내 판매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 기아차와 현대차 중심이었던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의 모델이 돌풍을 일으킨 셈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스펙상으로는 동일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TMED1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반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에 TMED2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두 차량 모두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엔진과 하이브리드 플랫폼에서 차이를 보인다.
TMED2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TMED1과 달리 시동 모터와 구동 모터의 역할이 분리된 구조라는 점이다. 시동 모터의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수 전기 모터 출력은 54kW이다.
이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는 전기 모터가 시동 및 발전기 역할을 동시에 담당했다. 하지만 대형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내연기관의 개입 빈도가 높아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이다. 이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엔진 출력은 262마력, 전기모터 출력은 약 70마력으로 합산 출력이 334마력에 이른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카니발 하이브리드보다 89마력이나 더 강력한 성능이다.
특히 전기모터의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TMED2 시스템 적용으로 오로지 구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이 높아졌다. 또한 4륜구동(AWD) 시스템을 제공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도 겸비했다. TMED2 시스템의 변경은 기존 문제점들을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완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아직까지 세부 정보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가 발표되지 않아 일부 내용에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 향후 세부 정보 공개가 기대되는 가운데, 동급 최강의 성능을 겸비한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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