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세상 떠난 '리암 니슨 전부인' 추모…"원초적인 사랑" [할리웃통신]

윤희정 2026. 1.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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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리 리처드슨이 자신의 여동생이자, 배우 故 나타샤 리처드슨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조엘리는 "휴일 동안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화나게 하고, 서로의 약점을 건드릴 수 있었는지, 하지만 그 원초적인 사랑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이 사진들은 내 여동생인 나타샤가 결혼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나타샤와 리암 니슨이 결혼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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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조엘리 리처드슨이 자신의 여동생이자, 배우 故 나타샤 리처드슨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지난달 31일 조엘리는 자신의 계정에 1990년대에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게시된 사진 속에는 조엘리와 그의 딸 데이지 베반, 오빠 카를로 네로, 어머니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그리고 나타샤가 담겼다.

조엘리는 "휴일 동안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화나게 하고, 서로의 약점을 건드릴 수 있었는지, 하지만 그 원초적인 사랑이 존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이 사진들은 내 여동생인 나타샤가 결혼했을 때 찍은 사진"이라고 나타샤와 리암 니슨이 결혼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특히 두 번째 사진에는 나타샤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앉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엘리는 "나타샤의 신혼여행이 끝난 뒤 어머니가 런던에 방문하셨다"라며 "어머니는 나타샤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이날 다시 잔을 들었다. 가족들을 위해 건배"라며 나타샤를 추모했다.

나타샤는 2009년 3월, 남편인 리암 니슨과 두 아들들을 데리고 캐나다의 스키 리조트로 스키 휴가를 떠났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가족 여행은 비극으로 물들었다. 나타샤가 개인 스키 강습 중 돌연 초보자용 코스에서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기 때문. 결국 나타샤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나타샤의 남편 니슨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흐른 시점, 한 인터뷰에서 "나타샤는 나와의 마지막 대화에서 '눈 속에서 넘어졌다'라는 말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니슨은 당시 비보를 듣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나타샤는 뇌사 판정을 받았다. 니슨은 "나타샤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었다"라며 "나는 나타샤에게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리고 '다시 뉴욕으로 당신을 데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depositphotos, 조엘리 리처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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