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코스 지도 숨은 명소부터 자동차 여행명소까지
남해 독일마을포함,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

경상남도 남해군은 내륙과 붙어있지 않은 섬지방으로, 섬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어, 보물섬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섬이지만 다리로 이루어져 있어 자동차 여행지로도 매우 좋은 곳인데요.

연인과 함께 떠나는 데이트 여행코스로도 좋고, 유명 여행지인 여수를 방문하는 김에 하루정도 이곳의 경치와 함께 머물다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남해에서 가볼만한 곳 BEST 7을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숨은 명소들도 소개해드리니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을 쌓아보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남해 독일마을

남해 가볼만한 곳 첫 번째는 남해 독일마을인데요. 마을 입구에서부터 독일의 작은 소도시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입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에 대한민국이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독일로 파견됐었던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은퇴 후에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인데요. 그로 인해 독일의 문화가 조금씩 묻어나면서 독일풍의 마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가운데에는 독일식 식당과 맥줏집, 독일풍의 공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독일 광장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지로써도 굉장히 훌륭한 마을인데요.

마을 꼭대기에 올라서서 독일마을을 내려다보면 붉은 지붕들의 건물들과 남해 바다까지 한눈에 보여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이곳은 관광지이기 전에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므로 소란스러운 일을 만들면 안 되겠죠?

2. 왕지벚꽃길

남해의 노량마을 근처에는 봄 시즌 최고의 핫플이지만 숨은 명소인 드라이브코스가 있는데요. 그 길은 봄이면 벚꽃이 화려하게 펼쳐져 왕지벚꽃길이라고 부릅니다.

바닷길을 따라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 겸 걸어서 방문하기에도 매우 좋은데요. 시작지점의 길옆에는 노상주차장도 있어 차를 세워두고 잠깐 걸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데크길에 들어서면 남해바다 방향으로 푸른색의 바다는 물론이고 핑크빛의 벚꽃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데요. 또한 시기를 잘 맞춰가면 노란색의 유채꽃밭도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아릅답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약 400m의 산책로인 왕지벚꽃길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울창한 벚꽃로드를 볼 수 있는데요. 드라이브로도 차를 타고 벚꽃을 만끽해도 좋지만, 천천히 걸어가며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3. 다랭이마을

다랭이 마을은 남해군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인데요.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이 마을은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고랭지 논과 남해 바다가 한껏 조화로운 풍경이 매력적인 여행코스입니다.

미국의 유명 매체인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계단식 논마다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마을 꼭대기에는 전망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관광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랭이 마을의 전망대에서는 오전에는 순광이, 늦은 오후에는 서쪽으로 지는 노을을 볼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이곳에 도착하면 마을의 명물로 꼽히는 암수바위나 구름다리, 모돌 해변까지 돌아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보물섬전망대

물미해안전망대라고도 불리는 보물섬전망대는 자칫하면 심심할 수 있는 남해여행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선물해 주는 곳인데요. 절벽 위에 세워진 전망타워인 이곳은 남해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스카이워크 체험으로 매우 인기가 많은데요. 줄에 의지한 채 남해 바다를 스릴 있고 액티비티 하게 조망할 수 있고,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남녀노소 안전하고 재미있게 스카이워크 체험이 가능한데,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직원이 직접 포즈를 세팅해 주며 인생사진을 찍어주기도 해 함께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스카이워크를 이용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가 없는데요. 2층에는 통창으로 이루어진 카페도 있어 바다를 조망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3층 옥상정원에서는 저 멀리까지 바다를 구경하며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5. 은모래비치

은모래비치는 많은 남해군의 해변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해변인데요. 이곳은 은빛의 고운 모래들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모래사장을 산책하며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청정바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바다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요. 다른 바다들 보다도 잔잔한 바다로 인해 아이들도 해수욕하기 좋은 남해 가볼만한 곳입니다.

모래사장 뒤쪽으로는 해송들이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피할 수도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힐링하러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를 정도입니다.

특히 은모래비치 가운데에는 덩그러니 그네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아름다운 남해바다의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인생사진을 남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6. 상상양떼목장

바다가 펼쳐진 언덕 위에 양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장면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그런 상상이 현실화되는 상상양떼목장에서는 앞에는 바다가 뒤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 위에 수 많은 양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남해로 방문했을 경우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명소입니다. 특히 새끼양들을 직접 만져보며 우유도 주는 교감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 있는데요.

입장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이루어져 있어 가성비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고, 양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근처에 아름다운 소규모의 호수와 상쾌한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 겸 방문하기에도 매우 좋은 여행코스입니다.

7. 보리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남해 가볼만한 곳은 보리암입니다. 보리암은 금산에 자리하고 거대한 사찰로 우리나라 3대 불교 기도처로 알려져 있는데요.

보리암이라는 이름은 별을 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 기암절벽 끝에 자리하고 있어, 확 트여있는 경치와 밤이면 아름답게 펼쳐진 별바다를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듯한 기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금산산장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 먹는 컵라면이 경치로 인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하니 놓치지 못할 포인트인 것 같은데요.

보리암에서는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꼭 한 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는데요.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이곳에서 간절히 소원 하나를 빌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경상남도 남해 가볼만한 곳 7곳을 함께 알아보았는데, 아름다운 바다와 매력적인 풍경들이 아주 매력적인 곳들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인생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볼만한 곳이 풍성한 남해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아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