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마스코트 '당근이'는 토끼가 아닌 강아지다. 동네 토박이 강아지로, 건강한 동네 생활을 위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며 지역 커뮤니티 당근마켓을 알리고 있다.
캐릭터엔 각각의 성격을 나타내는 재밌는 특징들이 묘미다. 카카오프렌즈 '무지'는 토끼옷을 입고 있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체는 '단무지'다. 또, '라이언'이 키우는 '춘식이' 또한 사람을 잘 따르고 고구마를 좋아해 강아지가 아닌가 싶지만, 엄연한 암컷 고양이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공식 캐릭터 '당근이' 또한 토끼 옷을 입은 강아지로, 2015년 10월 '당신 근처'의 줄임말인 '당근마켓' 서비스명과 함께 탄생했다.

당근이는 토끼 옷을 입고 다니는 동네 토박이 강아지로, 온 마을을 누비며 현재 3300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전해주며 건강한 동네 생활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당근이의 모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치 귀신 또는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를 지닌 삽살개를 연상케한다. 삽살개 또한 일종의 '수호신'으로, 각 동네를 지키며 동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근이는 이웃 간 소통에 있어서도 다양한 상황별 이모티콘으로 따뜻한 연결을 돕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채팅창에서 텍스트로 다 전하지 못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손쉽게 표현하고, 이웃들 간 활발한 소통을 돕고 있다.
특히 기쁜 감정을 나타내거나, 감사 인사를 건네는 등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때 이모티콘을 주로 활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밝은 에너지를 담아낸 이모티콘, 직거래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거래 약속 장소 도착', 당근페이 '송금 확인/완료'와 같은 상황별 이모티콘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당근 이웃들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풍부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역 마케팅 채널로도 인기 이어가
당근마켓은 중고 마켓이 아닌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플랫폼이다. 지역 상점이면 만들 수 있는 '비즈프로필' 서비스가 지역 마케팅 채널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을 개설하면 가게 소식 작성부터 쿠폰 등록, 단골 맺기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어 당근마켓을 통해 지역 마케팅을 시작하는 동네 가게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12월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만해도 34만개였던 비즈프로필 가입 가게 수가 1년만에 62만개로 80% 이상 뛰었다.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는 7억건을 돌파, 누적 이용자 수는 2100만명에 달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근마켓 특유의 '단골 맺기' 기능 또한 이용자 수가 300만 명에 달하는 등 동네 주민들과 매장을 잇는 효과적인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비즈프로필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당근비즈니스'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비즈니스는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센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네 가게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해 나가며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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