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 원더골!…전북, 서울 상대 8년째 무패행진

KBS 2024. 4. 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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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이 전병관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 결승 골을 앞세워 서울과의 '전설 매치' 무패 행진을 8년째 이어갔는데요.

이 골은 소장가치가 정말 큽니다.

한번 보실까요.

우선 2대 2로 가는 과정까지 전북의 첫 골부터 심상치않습니다. 송민규가 집념의 슬라이딩 골을 넣은건데요.

그리고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김진수의 택배 크로스에 이어 와우~ 전병관이 훌쩍 뛰어오르더니 오버헤드킥으로 역전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장면 타이밍도 완벽했고 이게 바로 원더골이란 걸 보여주는 듯한 환상적인 골.

3대 2로 이긴 전북은 서울을 상대로 무려 8년간 불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비로 2경기만 열린 프로야구에선 KIA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이우성의 큼지막한 홈런포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NC를 크게 이기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들어 물이 오른 김영웅의 천금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거물 새내기 황준서가 등판한 한화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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