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전자투표 1호 조합 총회 개최…서울시 "지원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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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비조합 전자투표 1호'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합 총회·대의원회 등에 전자투표 비용을 지원하는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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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정비조합 전자투표 1호'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합 총회·대의원회 등에 전자투표 비용을 지원하는 전자투표 활성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조합원 수 526명의 중규모 조합으로, 조합원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 총회를 열 때마다 성원·투표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반적으로 조합 총회 의결을 위해서는 조합원 과반수가 참석하고(사전투표 포함)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전자투표를 도입하면서 약 3주 이상 걸리던 사전투표가 10일 이내로 단축되는 등 총회 개최 준비가 수월했다고 조합 측은 전했다.
이번 총회에서 전자투표 사전투표율은 53%에 달했으며, 전자투표 인원은 전체 투표 인원의 80%를 차지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조합 전자투표 시범사업 성과를 여러 조합과 공유하고 보다 많은 조합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도 본 사업에선 지원 대상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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