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초신성 CB, 레알 거르고 맨유 택한 이유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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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요로는 리오 퍼디난드에게 레알 마드리드 대신 맨유에 합류한 이유를 말했다. 그는 맨유의 역사가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로는 "나에게는 가장 역사가 깊고, 세계에서도 가장 큰 클럽이다. 역사, 팬들 등 모든 것이 큰 클럽이다. 내가 어렸을 때도 그랬다"라며 맨유가 빅클럽이기에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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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요로는 리오 퍼디난드에게 레알 마드리드 대신 맨유에 합류한 이유를 말했다. 그는 맨유의 역사가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프랑스 초신성 센터백이다.
매체에 따르면 요로는 "나에게는 가장 역사가 깊고, 세계에서도 가장 큰 클럽이다. 역사, 팬들 등 모든 것이 큰 클럽이다. 내가 어렸을 때도 그랬다"라며 맨유가 빅클럽이기에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요로는 "나는 경기장에서 지능적으로 행동하고 플레이하며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릴에 있을 때, 매 주말마다 상대 공격수의 영상을 보면서 움직임을 파악하고, 볼을 어떻게 받으려 하는지 이해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간략하게 어필했다.
요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과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릴 주전으로 뛰면서 프랑스 리그앙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기에 기량은 이미 검증이 됐던 상황. 나이도 2005년생으로 어려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당초 레알이 요로에게 먼저 관심을 가졌고, 요로도 레알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맨유가 뛰어들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맨유는 레알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고, 릴이 이를 수락하게 됐다. 또한 맨유는 요로를 직접 만나 요로가 얼마나 필요한 자원인지, 맨유의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심도있게 설명했다. 높은 이적료로 릴의 승낙을 얻어냈고, 요로의 마음도 돌리면서 요로는 맨유 이적을 택하게 됐다.
요로는 맨유 이적 후 "내 경력 초기에 맨유 같은 위상과 야망을 가진 클럽과 계약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맨유와 처음 대화를 나눈 이후 그들은 내가 이 흥미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계획을 세웠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배려를 보여주었다"라며 맨유의 대우에 감명깊었음을 밝혔다.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최근 수술을 잘 끝마치고 가벼운 훈련에 복귀하는 등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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