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벤치 시작→다이어 선발’ 9년 만에 3연패 빠진 뮌헨, 라이프치히전 선발 명단 공개


김민재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에릭 다이어가 선발 출격한다. 9년 만에 3연패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RB 라이프치히전에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뮌헨은 2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뮌헨은 노이어, 더 리흐트, 키미히, 케인, 사네, 다이어, 게헤이루, 뮐러, 무시알라, 파블로비치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라이프치히는 블라스위치, 시마칸, 오르반, 올모, 하이다라, 오펜다, 시몬스, 라움, 슐라거, 세슈코, 헨릭스가 선발 출격한다.


뮌헨은 최근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 주말 뮌헨은 보훔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막판 2골을 연달아 실점하면서 1-2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뮌헨의 졸전은 계속됐다. 좀처럼 보훔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하며 고전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의 퇴장이 나오면서 페널티킥 실점까지 내줬다.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의 추격골이 터졌으나 결국 충격적인 패배의 희생양이 됐다.
보훔전 패배로 뮌헨은 공식전 3연패에 빠졌다. 뮌헨이 3연패를 당한 것은 2015년 이후 약 9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그만큼 최근 뮌헨은 최악의 경기력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3연패에 빠지면서 분데스리가 12연패 대기록과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뮌헨과 달리 선두 레버쿠젠은 33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뮌헨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뮌헨의 부진에도 김민재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 해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0-1로 패한 라치오전에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7점을 받았고 보훔전에서도 팀 내 2번째로 높은 7.5점을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뮌헨 수비진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민재를 토마스 투헬 감독은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고 잦은 실책을 범했던 다이어가 오히려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전반기 라이프치히와 2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열린 독일 슈퍼컵에선 0-3 완패를 당했고 리그 맞대결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라이프치히전 승리가 없는 뮌헨은 반등을 위해 승리에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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