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장관 "강원도 구제역 차단방역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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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이 강원도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도는 충북 지역과 인접해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큰 만큼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강화, 농장 점검 및 예찰 강화, 농장 및 주변 집중 소독, 농가 방역수축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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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이 강원도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와 원주시청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찾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밀 검사가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의 현장 점검은 최근 충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구제역(한우·염소농장)의 전파차단을 위해 시행한 전국 우제류(소·돼지·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긴급접종(5월16~21일) 2주차에 접어드는 시기에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자체와 축산농가의 선제적 방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원도는 충북과 인접 지역으로 자칫 구제역이 이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말레이시아 한우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농장과 도축장에 대한 특별 방역 및 위생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발생한 ASF 8건 중 2건(철원 1건·양양 1건)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도는 충북 지역과 인접해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큰 만큼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강화, 농장 점검 및 예찰 강화, 농장 및 주변 집중 소독, 농가 방역수축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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