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는 참 신기한 존재다.
자식이 어릴 때는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고,
성인이 된 뒤에도 늘 마음 한편으로 생각한다.
자식은 나이를 먹으며 독립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떠나보낸 뒤 비슷한 말을 한다.
"그때는 몰랐다."
부모의 사랑은 너무 당연해서 소중함을 늦게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1. 부모는 먼저 연락 오기를 기다린다
부모도 자식이 바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먼저 연락하는 것을 망설인다.
혹시 일하는데 방해가 될까,
혹시 쉬고 있는데 귀찮게 할까 걱정한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연락을 기다린다.
자식은 하루를 살지만,
부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식을 떠올린다.

2. 부모는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한다
몸이 아파도 괜찮다고 한다.
외로워도 괜찮다고 한다.
혼자 밥을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괜찮아서 하는 말은 아닐 수 있다.
자식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큰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모의 괜찮다는 말은 한 번쯤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부모는 자식 이야기를 가장 좋아한다
친구를 만나도,
이웃을 만나도,
부모의 대화는 결국 자식 이야기로 흘러간다.
자식이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행복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식이 힘들어하면 부모도 함께 아파한다.
부모에게 자식은 평생 가장 큰 관심사다.

4. 부모와 함께할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다음에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 달에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
그래서 대부분의 후회는 하지 못한 일보다 미뤘던 일에서 시작된다.
결국 부모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큰 효도도,
비싼 선물도 아니다.
안부를 묻는 전화 한 통,
함께 먹는 밥 한 끼,
따뜻한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부모는 끝까지 자식을 기다린다.
그래서 가장 늦게 깨닫는 사실은,
부모의 사랑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