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 물가상승률 10%..통계작성 이후 첫 두자릿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즉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보다 10% 뛰었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또 갈아치운 것이자, 첫 두 자릿수 상승률입니다.
이로써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올해 9월까지 11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즉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보다 10% 뛰었다고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또 갈아치운 것이자, 첫 두 자릿수 상승률입니다.
이로써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래 올해 9월까지 11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40.8% 치솟았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와 전기세 등 에너지 가격 고공 행진에 따른 것이라고 유로스타트는 설명했습니다.
식료품과 주류·담배도 11.6% 뛰었고, 공업제품 5.6%, 서비스 가격 4.3% 등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례 없는 물가 고공행진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27일 예정된 차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또 한 번 밟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 에너지 위기 장기화가 불가피해,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정동훈 기자 (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3002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전기·가스 또 동반 인상‥물가 부담도 ↑
- 코스피 또 연저점 경신‥한달 새 시총 250조 증발
- 내일부터 '입국 후 PCR' 안 받는다
- 윤 대통령 '박진 해임건의안' 거부‥민주 "민심을 거역"
- "미사일 터진 것처럼 폭발"‥1명 사망·17명 부상
- [알고보니] 대통령 앞에서 문제제기?‥성평등 지표 어떻길래
- 술접대 검사 전원 무죄‥이번엔 '94만 원 계산법'
- [제보는MBC] 양육비 안 주는 기부천사?‥유치원 이사장의 '두 얼굴'
- 설악산 단풍 시작‥올해 단풍 절정은 언제?
-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 전 대표 등 2명 불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