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기차 시장의 둔화로 인해 현대차가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 양산 시기를 보다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27년 1월 양산을 목표로 개발중이던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 시점이 최대 반년까지 앞당기기로 결정됐다.
현재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차량은 GV70, GV80, G80 등 3대 모델이며, GV80과 G80은 이르면 2026년 중순에, GV70은 같은 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는 폭발적인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3~400만원 비싼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유지비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쏘렌토, 카니발 싼타페 등 인기 모델들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년 이상을 대기해야 차량을 출고받을 수 있을 정도다.
한편,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G80 하이브리드 차량은 렉서스의 간판 모델, ES 300h와 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S 300h는 2.5L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강력한 모터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공복합 연비가 무려 17.2km/L이며 실연비는 20km/L가 넘어간다.
또한 고급 브랜드 답게 풍부한 안전 사양과 첨단사양이 적용돼 국산 차량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ES300h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오른 베스트 셀링 모델이기 때문에 G80 하이브리드 차량과 맞대결을 펼친다면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