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알빠임?’과 Z세대 정신

박준하 2022. 12. 14. 0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알빠임?'이라는 말이 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알빠임?'은 타인의 시선에 매몰되지 않는 Z세대의 '세대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월드컵 유행어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적인 단어였다면, 불확실성이 큰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Z세대에게는 '알빠임?'이 힘을 주는 단어인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01010101401.20221214.001358652.02.jpg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알빠임?’이라는 말이 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알빠임은 한국이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두고 있을 때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이 ‘포르투갈을 이기면 되는 거 아님?’이라고 올리자, 다른 누리꾼이 ‘포르투갈은 우승후보라서 이기기 어렵다’는 식으로 답변을 달았는데 여기에 ‘알빠임?(상대가 강하든 말든 내가 알 바냐)’이라고 되받아쳐 유명해진 말이다(사진).

다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정신력 좋다”고 호응을 보냈다. 결국 이날 한국은 축구 강국인 포르투갈에 역전승하고 10%도 안되는 낮은 확률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빠임?’은 타인의 시선에 매몰되지 않는 Z세대의 ‘세대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월드컵 유행어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희망적인 단어였다면, 불확실성이 큰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Z세대에게는 ‘알빠임?’이 힘을 주는 단어인 셈이다.

월드컵에서 온 힘을 다해서 뛴 선수들의 투혼이 단 1%의 확률이라도 ‘상대가 강하든 알 바 없이 내가 잘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이겨내면 된다는 용기를 준 것이다.

박준하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