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천평 카페 CEO' 빽가 "직원 3명 동시 무단결근. 정산 협박" 만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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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5000평 카페를 운영 중인 빽가가 과거 함께 일하던 직원의 만행을 폭로했다.
이날 빽가는 "저희 카페는 외진 곳에 있어서 직원들을 구하기 힘들다. 차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라며 "한 번은 직원 3명이 무단으로 한꺼번에 안 나왔는데 다들 전화도 안 받았다. 운영이 안 돼서 결국 조기마감을 했다. 그 친구 차가 가게에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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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제주도에서 5000평 카페를 운영 중인 빽가가 과거 함께 일하던 직원의 만행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빽현의 소신발언 특별판-대국민 신문고' 코너에는 빽가, 이현이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빽가는 "저희 카페는 외진 곳에 있어서 직원들을 구하기 힘들다. 차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라며 “한 번은 직원 3명이 무단으로 한꺼번에 안 나왔는데 다들 전화도 안 받았다. 운영이 안 돼서 결국 조기마감을 했다. 그 친구 차가 가게에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음날 퇴근할 때 그 친구들이 오더라. 어디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바닷가에서 놀고 왔다고 하더라. 그러면 미리 얘기해줘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바로 '저희 그만둘게요'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일한 거 어떡하실 거예요?'라고 (정산을 요구했고) 얼마냐고 물었더니 '계산하기 귀찮은데 노동청에 얘기할게요'라고 하더라. 내가 안 준다는 것도 아닌데"라고 분노했다.
이에 박명수는 "진짜 실화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현이는 "지금 계신 직원분들은 너무 좋더라"고 위로했다. 빽가 역시 "좋은 분들이 왔다"라며 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4년 그룹 코요태의 메인래퍼로 데뷔한 빽가는 음악활동과 동시에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2009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지름 8㎝ 크기의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머리에서 테니스 공만한 종양이 발견된 빽가는 수술 전 죽을 확률이 50%라는 의사의 설명을 들을 정도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2010년 말부터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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