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시아, 글로벌 합성소비자 시스템 ‘ATLAS’ 출시

김두열 기자 2026. 5.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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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합성소비자(Synthetic Consumers) 기술 스타트업 인텔리시아(Intellicia, 대표 백승국)가 한국을포함한 12개국 합성소비자조사 체계 'ATLAS(아틀라스·Automated Trans-market Language-unified Acceptance Study)'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는 "이번 ATLAS 가동은 서비스 권역 확대와 함께 공식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정합성 검증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국·일본·중국 3개국에서 두 시점 모두 88~90% 수준의 재현율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리서치 시장에서 AI 합성소비자 기반 인사이트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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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설문으로 12개국 합성소비자 응답 비교, 다국가 시장 조사 지원
KOFICE 해외한류실태조사 자료로 미국·일본·중국 응답 정합성 검증
사진=인텔리시아

AI(인공지능) 합성소비자(Synthetic Consumers) 기술 스타트업 인텔리시아(Intellicia, 대표 백승국)가 한국을포함한 12개국 합성소비자조사 체계 ‘ATLAS(아틀라스·Automated Trans-market Language-unified Acceptance Study)’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인텔리시아는 기존 한국 시장 중심의 합성소비자 패널을 미국, 영국, 중국, 독일, 호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브라질등 해외 주요 국가로 넓혔다. 회사 측은 각 국가의 인구통계 분포와 문화적 특성, 소비 행동 패턴을 AI가 학습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페르소나(가상 인물)가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인텔리시아는 ATLAS를 통해 기업이 해외 패널 모집과 현지 조사 운영에 들이는시간을 줄이고, 신제품·광고 카피·콘텐츠 IP의 해외 반응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콘텐츠·K-뷰티·K-푸드 등 여러 국가의 소비자 반응을 동시에 비교해야 하는 기업의 사전 조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ATLAS는 세계 지도를뜻하는 ‘atlas’에서 이름을 땄다. 기존 글로벌 시장 조사가 국가별패널 모집과 번역, 현지 운영 절차를 거쳐야 했던 것과 달리, ATLAS는 의뢰사가 설계한 단일 설문을 12개 시장의 합성소비자 응답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텔리시아는 서비스 가동에 앞서 한국문화산업교류진흥원(KOFICE)의 「해외한류실태조사」 2025·2026년판 자료를 활용해 응답 정합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일본·중국 3개국을 대상으로 드라마, K-Pop, 뷰티, 음식 등 4개 카테고리의 주요 문항을 합성소비자 패널에 적용하고, 실제응답자 분포와 비교했다.

검증 결과, 응답 순위정합성을 나타내는스피어만 상관계수(Spearman correlation)는 3개국 6개 조사에서 0.87~0.90 구간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5년 3개국 평균은 0.890, 2026년 3개국 평균은 0.887이다. 응답 평균값의 오차를 바탕으로 산출한 정확도(1-MAE)도 6개 조사에서 87~91%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시아는 내부 연구 지표인 CSI-5 기준으로도 6개 조사 모두 0.82~0.86 수준, 평균 0.836의재현율을 기록했다고밝혔다. 회사는 향후 2년 안에 12개국전체의 CSI-5 지표를 0.90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승국 인텔리시아 대표는 “이번 ATLAS 가동은 서비스 권역 확대와 함께 공식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정합성 검증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국·일본·중국 3개국에서 두 시점 모두 88~90% 수준의 재현율을 확인한 만큼, 글로벌 리서치 시장에서 AI 합성소비자 기반 인사이트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성소비자는 실제 소비자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이 설문 응답을 시뮬레이션하는 리서치 방식이다. 인텔리시아는다국가 동시 조사가 가능한 ATLAS를 K-콘텐츠·K-뷰티·K-푸드등 해외 반응을 빠르게 확인해야 하는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인텔리시아는 데이블(Dable) 창업자인 백승국 대표가 2025년 설립한 AI 리서치 스타트업이다. 회사 측은 CJ제일제당·풀무원·퍼시스그룹등 국내 기업과 기술검증(PoC)을 수행했으며, CJ인베스트먼트·소풍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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