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고혈압 예방·관리 실천…혈압 관리 중요성 강조

질병관리청이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맞아 고혈압성질환 예방을 위한 ‘6대 고혈압 예방관리수칙 및 수칙별 실천지침’을 발표했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고혈압성 질환은 혈압이 정상범위를 넘어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본태성 고혈압 외에도 고혈압성 심장병, 고혈압성 신장병, 이차성 고혈압 등이 해당된다.
고혈압은 초기 증상 없이 서서히 혈관을 손상시켜 주요 장기에 영향을 일으킨다. 뇌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안질환, 혈관질환 및 어지러움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초기부터 철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4년도 19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 남녀 고혈압 유병률은 2023년도와 비교했을 때 남자 2.9%p, 여자 1.2%p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고혈압 유병률 및 조절률 개선을 위한 6대 고혈압 예방관리수칙으로 ▲체중 관리 ▲규칙적인 신체활동 ▲하루 나트륨 섭취량 낮추기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 ▲좋은 생활습관 유지 ▲정기검진 및 의료진의 목표 혈압 협조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7월 말일까지 3개월간 고혈압 인지율을 높이기 위해 ‘혈압 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해진 날짜에 지역 주민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질환·건강생활실천상담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 내에선 5월15일~7월14일(상시) 광명시보건소, 6월24일 하남시보건소, 6월29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7월10일 부천시 소사보건소 등이 예정돼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고혈압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및 알코올 제한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전략”이라며 “평상시에도 6대 고혈압 예방관리수칙을 생활화하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소문 사고로 코레일 “일부 열차 운행 중단·구간 조정”
- 금 캐려고 지하실 만든 70대…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
- 배우 이시언·서지승 부모 됐다…결혼 4년 만 득남
- [단독] 오산서 쓰러진 채 발견된 형제…'살인혐의' 동생 구속
- [단독]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철거 분진·소음에… 사라진 일상
-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 “스타벅스 불매 강요해”…시민단체, 이재명 대통령 등 고발
-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중 붕괴…현장소장·감리단장 등 3명 사망
- 홍준표 “30년 그 당에서 헌신…신뢰 깨졌는데 무슨 배신인가”
- 장동혁 “李 대통령, 예비군 사망 사고에 일언반구도 없어…선택적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