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포르투갈 진지 또 진지 "가나전에만 집중!"

이상완 기자 2022. 11.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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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9위)이 25일(금)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가나(61위)와 1차전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포르투갈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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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샤하니야 스포츠클럽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이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벤투호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 포르투갈(9위)이 25일(금)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가나(61위)와 1차전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포르투갈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포르투갈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호날두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저격하고 나서면서 소속팀이자 대표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불화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전날(21일) 도하 외곽에 위치한 알 샤하니야 스포츠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동료들은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리는 견고하고 자신감이 있다"며 불화설을 일축한 동시에 "늘 월드컵 우승에 대한 꿈과 야망이 있고 우리 팀이 최고의 월드컵 팀"이라고 우승에 열망과 야망을 드러냈다. 호날두가 직접 나서 불화설을 잠재우고 '원팀'을 강조한 만큼 조직 결속력에 중점을 두고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차례 홍역을 겪은 포르투갈은 22일 오전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땡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훈련을 이어갔다.

세 그룹으로 나눠 패스 훈련에 중점을 맞췄다. 훈련에 앞서 수비수 루벤 디아스(25ㆍ맨체스터시티)는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아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소속팀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는 디아스는 "나는 우리팀을 믿는다.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1차전 가나전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며 "가나는 매우 강한 팀이고 공격이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했다. 포르투갈은 객관적 전력상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고 남은 우루과이(2차전) 한국(3차전)을 상대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도하(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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