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떨림+식은땀+실신까지'...16년간 무대공포증 시달린 女가수 근황

"손도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고… 식은땀까지 흘렸어요."

출처: 신지 SNS

1998년 코요태 메인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파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신지.

출처: SBS '인기가요'

무대 위에만 서면 누구보다 밝고 자신감 넘쳤던 그녀도, 막상 조명이 켜지면 떨림과 불안이 찾아오는 무대공포증의 고통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출처: 유튜브 '어떠신지?!?'

최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올라온 인터뷰에 따르면
"루틴이 깨지면 1절 끝날 때까지 허둥댄다"고 솔직히 털어놓았어요.

"인이어가 안 나오거나 반주만 들리면, 첫 곡은 거의 식은땀 흘리며 망치는 스타일이에요."라는 고백에 이어 완벽하고자 하는 압박 속에서 손, 목소리, 식은땀이 동반하고, 심할 땐 실신까지 경험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죠.

출처: KBS '열린음악회'

그녀의 충격적인 고백은 계속됩니다.
신지는 무대공포증이 16년째 지속되고 있고 공포로 인한 대인기피증, 조울증도 경험했다고 해요.

2008년 솔로 준비 시절 리허설 중
"손 떨림에 실신했고, 한동안 걷기조차 힘들어 외출도 못 했다"고 말하며
그 영향으로 이후 3년간 외출조차 힘들었고 극심한 대인기피증과 조울증을 겪었으며 무대를 앞두고 44kg까지 급감했다고 털어놓았죠.

신지는 이 상태가 16년간 이어졌던 공포의 시간이라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손 떨림과 불안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어떠신지?!?'

하지만 신지는 열린 마음으로 조금씩 회복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음이탈 나면 '죄송합니다'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과,
"좀 틀리면 어때?"
라는 자기 위로를 통해 스스로를 다독였다고 해요.

특히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지지와 위로가 큰 힘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무대 뒤에서 살며시
"너 떨렸지?"라고 물어보며 신지를 안심시켰다고 하네요.

출처: 신지 SNS

무대공포증 고백 이후, 신지는 자신만의 속도로 조금씩 걸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 해
“정말 오랜만에 편안하게 팬들하고 소통하고 싶었다”
새로운 창구에 대한 설렘과 열정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솔로 컴백도 알렸습니다.
신지는 이번 곡이 “행복하고 밝은 사랑 노래”라며, 이전과는 다른 창법에도 도전 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 노래에서 예비 신랑인 문원님 과의 듀엣으로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7살 연하 가수인 문원 님과는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신지가 전할 이야기와 음악들이 기대 됩니다~